2023. 9. 18. 04:45ㆍBookstory
Gale Smith 노바백스의 게일 쓰미스 (곤충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바큘로바이러스에 지시문을 실어 면역기능을 하는 인터페론을 만들어 내도록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를 한 사람.)
유년시절은 무지 평범했었 다곤 하지만, 역시 공부잘하고 책 좋아하던 소년이였다. 곤충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그는 결국 곤충바이러스를 활용한 백신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다.
곤충으로 병의 항체를 만들수 있다고? 파브르가 곤충을 그렇게 열심히 연구했다는 사실은 초등학교때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곤충으로, 인간 세포에 침입한 병원체를 물리칠수 있는 물질을 만드는데에도 사용 할수 있다고? 생화학 분야에서 그렇듯 무엇이든 실제 테스트를 해볼때에는 동물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것이라는 라는 단순 하지만, 맞는 말이기도 한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게일 스미스의 말에 따르면, 또 그의 연구 말고도 여러 다른 연구들에 따르면, 곤충도 인간과 매우 유사한 신체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이 두 종간도 상호 교환가능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인터페론이라는 물질은 점성이 있는 단백질 물질로, 세포가 외부의 침입자를 만났을때, 공격을 시작하는 세포라고 한다. 이렇게 유익한 녀석인 인터페론을 인위적으로 아주 많이 만들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그 방법을 알아낸 사람이 게일 이다. 바큘로 바이러스는 곤충들 세계에서만 귀찮은 존재로 굴림하는 바이러스이다. 이 바큘로 바이러스가 곤충에게 감염되기 이전 단계에서, 이녀석에게 유전자 지시문을 실어 줄수 있는데, '곤충에 몸에 들어가면 아주 많은 인터페론을 만들어라!' 라는 지시문을 실어 주는 것이다. 그런후 실제로 곤충의 몸안에 투입되고 나면 (곤충은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이긴 하지만) 그 임무를 충실히 이행 하게 할수 있고, 이렇게 막강하게 생성된 인터페론으로 면역 활동을 최대한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텍사스 A&M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진행하며 했던 이연구는 실제로 1982년 분자 세포생물학에 논문이 소개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터페론을 사용해 농업분야, 의학분야에서 곽광받는 연구 업적이 되어 실제로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후 쓰미스는 프랭크 볼보비츠라는 사람을 만나 그의 회사에 합류 한다. 그렇게 마이크로제네시스를 키워 가면서 에이즈 백신 개발을 연구했다. 하지만 이때 만든 에이즈 백신은 후에 효과가 제한적이란 결과가 나온다.
프랭크 볼보비츠는 이전에 한번 생명공학회사를 차렸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던 사람이였지만, 그 누구보다 인터페론에 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사람이였다. 쓰미스의 이야기는 2005년즈음 가서 노바백스의 이야기가 나올때 다시 등장 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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