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ot to Save the Worl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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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Luigi Warren and Derrick Rossi-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
mRNA의 비전을 정확히 본 사람들 그리고 모더나의 시작 1990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A에서 커리어를 잘 쌓고 있던 루이지 워런은 중년의 무료함에 어쩔줄 모르는 시기를 맞이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미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경력을 쌓고 있었던 그였지만, 점점 지루해져만 가는 삶을 못견뎌 한다. 결국 뉴욕에 잠시 거주하기로 하고, 2001년 컬럼비아 일반대학에 생물학 학사과정을 밟기로 한다. 코딩을 하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웬 생물학? 삶에 열정을 찾은 그는 2007년 켈리포니아 공대 생물학 박사과정 이어 밟고, 박사후 과정은 스텐포드에서 한다. 스펜포드 에서 데릭 로시 (Derrick Rossi)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그곳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 두사람은 서로의 인생여정이 비슷..
2023.09.26 -
07-Drew Weissman-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mRNA백신 기술에 한걸음 더! 슈도유리닌! 길보아가 막판에 ‘수지상 세포’를 활용해 암연구를 하다가 결국 접고 말았던 반면 와이즈먼은 계속해서 수지상 세포에서 HIV 백신을 계발하려고 몰두한다. (*수지상세포란? - JW크레아젠 : 수지상세포는 피부, 위나 장 점막조직, 혈액 등 모든 조직에서 소량 존재하며, 내재면역반응과 적응면역반응을 모두 유도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항원제시세포로 면역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와이즈먼은 DNA를 연구하던 사람 이였다. HIV가 만드는 Gag(개그)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것을 즉시 알아차리고 면역체계가 싸울수 있도록 하는 DNA를 수지상 세포의 DNA에 넣어서 하는 연구 였는데, 그런 그에게, 카리고는 DNA를 사용하지 말고, ..
2023.09.25 -
06-Katalin Kariko 카탈린 카리코-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mRNA 면역단백질을 슈도유리닌의 발견으로 안전하게 인체로! 내게 많은 여운을 안겨준 과학자, 카탈린 카리코 (Katalin Kariko). 길보아의 연구업적이 한창 쌓이기 시작하던 그즈음이라고 볼수 있는 1997년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는 카탈린 카리고(Katalin Kariko)와 (다음편에 소개될)드류 와이즈먼(Drew Weissman)이 함께 일하고 있었다. 이 둘은 나중에 멱역단백질을 생성하는 mRNA를 안전하게 인체에 넣어 전달하는 물질을 만드는 연구를 한다. 결국 존 울프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한 분들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이 쓰였던 과학자, 카탈린 카리고 (Katalin Kariko). 이야기가 길어질수 있겠지만, 그녀야 말로 그릿 그 자체의 여인..
2023.09.24 -
05-Eli Gilboa 엘리 길보아 -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
1995년 mRNA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존울프가 연구를 계속 하고 있을때, 길보아 또한 mRAN로 병을 치료할수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존 울프가 mRNA를 투입해 생체내에서 유익한 단백질을 얻는 연구를 했다고 한다면, 길보아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은, 이 mRNA를 이용해 면역반응을 활성화 하는 연구를 했다고 볼수 있다. 길보아의 연구팀은 때로는 성공적인 실험 결과를, 때로는 실패도 맛보며 연구의 길을 걸어 가면서, 2000년에는 mRNA를 이용한 백신을 직접 만들기위한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한다. 이렇게 만든 백신은 암치료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었지만, 연구는 언제나 그렇듯 또 실패와 성공을 거듭 한다. 믿을을 갖고 연구를 이어나가던 길보아도 ..
2023.09.23 -
04-Jon Wolff 존 울프-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mRNA 기술 백신연구의 시작 스미스, 힐, 바로치 등이 미처 생각조차 못했던 방법으로 백신 연구를 시작해 보려는 움직임이 지구 한곳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있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갑자기 우리생활을 모두 마비시켜 언제 끝날지도 모를것만 같던 그 펜데믹이 시작되고 1년도 안된 싯점에서, 코로나19의 mRNA 백신이 기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는데, 당연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연구의 결과 가 아니였다. 이 기술의 근간이되는 기술의 초석을 쌓고,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는 불굴의 주인공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책속에 등장한다. Jon Asher Wolff (존 울프) :신경과학자 였던 그는 코로나 백신 개발기술에 어떻게 기여하고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났을까? ..
2023.09.22 -
03-Dan Barouch 댄 바로치-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Ad26를 활용한 백신 연구개발 2004-앞서 소개한 머크의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5(Ad5)의 실패 사례가 어떻게 해서 성공사례로 발돋움 했는지 그 흥미진진했던 이야기의 주인공인 바로 댄 바로치!이 책속의 모든 주인공인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내게는 감동깊은 스토리들로 엮여진것이 사실 이지만, 그중에서 몇명은 내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그중 한 인물이 바로 댄 바로치(Dan Barouch)였다. 그냥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의 대표적 모델, '엄친아' 였다고 그를 기억하면 제일 적절할것 같다. 이런 수식어에서 느낄수 있듯, 그는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났다는 이유아닌 이유로 시기, 질투는 그냥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디폴트값 같은 것이였나 보다. 그는 언제나 연구중에 궁금점이 ..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