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0. 05:48ㆍArt, Museum, Show
매년 2월 Valentine's Day즈음 해서, 뉴욕 서쪽의 강변이 보이는 Javits Center에서는 Toy Fair가 열립니다.
올해는 여느해보다 조금 늦은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해 되었었고, 우리회사는, 하나의 참가 회사로 부스를 설치 하고, 직원들에겐 입장할수 있는 출입권이 지급 되지요.
아주아주 오래전,, 한 십년? 전엔 뉴욕의 한 Toy 회사에서 일했었던 친구 에게 가끔 출입권을 빌려서 한번씩 관람 하기고 했었는데, 그때만 해도, 웬만한 부스들이 다 오픈 형태 였었어요.
그러던 것이 한 4,5년 전부터는 모두들 자 회사의 아이디어를 함부로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는지, 칸을 치고, 벽을 설치하고, 진짜 그 회사의 물건을 사는 Buyer가 아니면, 함부로 부스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방법을 취하더라구요.
저희 회사는 아예 지하실에 부스를 설치 합니다. Room형식으로 되어있어서, 그냥 아무도 못 들어오게,,, ^^;; Buyer로써 사전 약속이 되어 있는 사람들만 출입 할수 있도록.
그런데, 올해에는,, 또 아주 새로운 트렌드가 생겼더라구요,,, ^^ 저도 놀랬는데, 작년만 해도, 어디서 왔냐, Exhibitor냐, 타사 디자이너냐, 이것저것 물어보며, 자기네 물건 사진 못찍게 하고 그랬는데,,역시 이제는 유투버들이 많아지고, 자기네 물건이 소개되어지는 행운을 얻고 싶어서 인지, 오히려 찍게 내버려 두기도 하고, 잘 찍으라고? 옆으로 비켜서 주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역시, 큰 회사들은 벽세워놓고, 절대 '접근 금지' 시킨곳도 많고....
사진엔 못담았지만, 코딩 토이를 선보인 곳도 몇군데 있었는데, 좀 조잡했어요, 제대로 작동도 않하는 단점도 갖고 있었고. (개인적으로 계속 토이 업계에 머문다면, 이런 코딩 토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어떤 회사는 '코딩 토이'라고 출시 한게,, 결국은 포토샵의 레이어 개념을 따라한 토이. 투명한 네모난 플라스틱 디스크에 이런저런 도형을 그려 놓고, 그 디스크를 몇개씩 쌓아올린 이미지를 선보인후, 그 사진과 동일하게 만들어 (디스크를 갖고) 보라는데,, 결국은 포토샵 레이어? 셀 애니메이션 개념을 도입한 토이,, 였어요, 좀 황당했죠,,, (그게 어떻게 코딩 토이가 될수 있는건지,,,,? 이부분에서 코딩을 공부해 보고 싶다는 강한 끌림이,,, ^^;;
일정이 끝난후, (디자이너들은, 전시 마지막 날에 와서 오전에 쇼를 구경한후, 오후에 우리 회사 부스 정리를 도와주면 일이 끝나죠.)
1년만에 (아니네요, 벌써 1년 하고도 한 5개월이 지났군요.) 뉴욕에 사는 친구, 를 만나기 위해 Hudson Yars Mall로 향했지요.
가는길에 Vessel 도 보이고, 작은 공원을 지키는 두꺼비 왕자도 보이고.,,
Hudson Yards Mall 안은 더더욱 희안찰란.
내년엔 더많은 영상을 찍어 보려고 해요,,,
Toy demonstration하는것도 더 많이 추가하고!!!
내년 쇼까지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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