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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ing North Korea's Oil / Elsa Peretti
하루에 몇시간만 전기가 공급된다는 북한. 전기도, 기름도 다 부족할텐데, 사실 기름은 어디서 파서 쓸수도 없을텐데, 그래도, 간부들은 차도 타고, 좋은것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할건 다 하고,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항상 궁금 하긴 했었다. 뉴욕 타임즈에서는, 북한이 어떻게 기름을 수급해 북한에 조달 하는지를 은밀하게 추적, 조사해 기사를 만들었다. 무슨 CIA도 아니고, 뉴욕타임즈 에서, 어떻게 이런 수사(?)를 가능하게 이뤘는지는 놀라울 따름이다. 그나저나 이들의 오일탈출 대작전(?)-내가 붙인 이름. 은 복잡하고 경이롭고 필사적이다. 타이완의 어느 회사의 소유로 되었는 Diamond8 이라는 선박이 중국의 Fujian을 출발해 타이완에서 기름을 수급안아 실어 북한으로 옮기는데,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교..
2021.03.28 -
Dangerous lurk in athletics shifts and Pandemic Project(artist Sho Shibuya)
나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은 이번주 뉴욕타임즈의 그래픽, Dangerous lurk in athletics shifts. 많이 알려진것처럼, 해안선의 흐름이 지구의 기상 흐름의 큰 역할을 한다. 그린랜드의 빙하가 점점 녹으면서, 이 해양의 흐름을 바꾸는데, 따라서 지구의 기상변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 사진은 과학자들이 해양의 수온연구를 위해, 수백피트 밑까지 탐지기를 내려보내, 해류의 변화를 관찰한 내용을 지구의 사진위에 올려 표시한 것. 이 기사의 그레픽도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아래 링크를 다라 들어가면, 3D graphic으로 또다른 사실감있는 지구의 해류모습을 관찰할수 있다. 역시 뉴욕타임즈.... www.nytimes.com/interactive/2021/03/02/climate..
2021.03.15 -
다시 꺼내기 01
정말 오랜만만에 내 팔레트를 다시 꺼냈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수 있게 되어서, 그렇게 간절히 원하던 '나만의 시간, 하루 30분'을 충분히 갖을수 있었던 지난 일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욕심만큼 많은걸 못했던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왜 그렇게 이곳저곳 아픈곳은 많이 생기는지,,, (그 원인의 68%가 주변기기들을 바꿔줌으로 진적에 개선될수 있었던 문제들 이였음에도 불구하고,,ㅠ,ㅠ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것들을 업뎃하는일을 미루고 미루다, 얼마전 새로 산 의자는, 40분만 앉아 있어도, 말로 표현할수 없었던 내 엉덩이 통증을 완화 시켜 주었고, 조금만 일하고 나도, 어께, 목뼈, 머리까지 뻣뻣해져서 너무 고통스러웠던 것도, 새 타블렛을 사서 쓰면서, 개선되었고, 허리뻐근함은 위아래로 높이조절을 자동으로 할수..
2021.02.22 -
Little Mermaids 와 인종차별 이야기
한창 더운여름 지난 여름 어느날, 아이들과 근처 바닷가를 찾았다. 그때도 코로나의 기운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었던 중이여서, 갈까 말까를 망설이지 않은은것도 아니였지만, 최대한 사람들과 멀찍멀찍, 음식은 우리가 싸가는것만, 마스크 까지 하고 물에서 놀기 등의 원칙을 갖고, 떠났다. 그런데 막상 해변에 도착하니,,, 시원하고 짭쪼롬한 바닷 내음과, 적당히 뜨거운 태양쬐는날,,,'오길 잘했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이 적은건 아니였고, 일찍 도착한 시간은 아니였지만, (우리가 항상 가는 해변엔 유료 파킹장, 그것도 해변에서 정말 가까운 거리에. 그곳은 12시 전에만 도착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파킹비 내고, 하루종일 원하는 만큼 차를 세워놓을수가 있다. ) 그 파킹장소가 더 좋은 이유는, 파킹장-..
2020.11.25 -
Autumn in Central Park and...
미국은 요즘 하루하루 확진자 숫자가 늘고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NJ 타운은, 아이들 학교 수업을 Hybrid 방식으로 진행한지 한달이 못되었는데, Thanksgiving이 끝나면 다시 Online Only 으로 모두 되돌아 갈꺼라고 공문이 왔다. 어른이야, 적당히 그동안 바빠서 못했던 여러가지것들을 '집콕'하는 시간에 이 기간동안에 얼마든지 할수 있어, 때아닌 호사(?)를 누릴수도 있지만, 아이들은 그져 iPad와 의 사교성을 높이는 일외엔, 별로 그닥 생산적인 '집콕' 생활을 못하는것 이 현실! 큰아이의 클라스에선 큰아이를 포함, 3명만이 online 수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보니, 본인도 처음엔 엄마 말을 듣고 오케이를 하긴 했지만, 친구들이 그립고, 바깥이 그립고, 그런건 어쩔수 없는 일인가 보더라..
2020.11.22 -
도넛가게에서 아이들 (Charleston, SC 에서.)
둘째가, 기저귀를 떼기 시작할 무렵, 우리 식구는 5일의 대장정(?) Road Tripd을 떠나기로 결정 했다. 체구는 작지만, 뽑은지 얼마 안돼 아주 쌩쌩한 Jeep을 몰고, 나름 열심히 연구한 경로로, 최대한 볼거리가 많은 지역으로 행선지를 짜서, 조지아 까지 내려가는 경로. 이 여행에 여러가지 장면들이 기억에 너무 많이 남지만, 아침 일찍 일어나 호텔주변에 몇몇 아침을 팔던 가게들중 어느곳으로 갈까를 한참 고민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은 어른은 샌드위치 가게로, 아이들은 몇건물의 건너에 있는 도넛 가게로 결정을 내리고,,, 밖으로 나섰던날. 좀 걸어야 해서 무지 귀찮은 발걸음을 끌었던것 같은데,,, 도착해보니, 바글바글한 손님들, 생기있게 아침을 만들고, 주문을 받고 했던 쥔장의 생기에 질질 남아..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