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tory(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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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Gale Smith 게일 쓰미스-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Gale Smith 노바백스의 게일 쓰미스 (곤충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바큘로바이러스에 지시문을 실어 면역기능을 하는 인터페론을 만들어 내도록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를 한 사람.) 유년시절은 무지 평범했었 다곤 하지만, 역시 공부잘하고 책 좋아하던 소년이였다. 곤충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그는 결국 곤충바이러스를 활용한 백신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다. 곤충으로 병의 항체를 만들수 있다고? 파브르가 곤충을 그렇게 열심히 연구했다는 사실은 초등학교때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곤충으로, 인간 세포에 침입한 병원체를 물리칠수 있는 물질을 만드는데에도 사용 할수 있다고? 생화학 분야에서 그렇듯 무엇이든 실제 테스트를 해볼때에는 동물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것이라는 라는 단순 하지만..
2023.09.18 -
00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00
벌써 4년이 다 되어 간다. 이게 무슨 일인지 정말 암울 하고 혼돈 스러웠던 코로나19를 맞이하며 공포에 떨었던 때가. "이번엔 무슨 코로나19,, 이래", "아.. 또 방역 해야해. 공항에서 검사 해야 한대,,, ". 멀리 미국 살고있던 나는 먼나라 불구경이라도 하는듯 '골치들좀 썪겠네'하며, 2019년 막바지에 코로나19 뉴스를 접했었다. 그랬던 나의 생각은 두어 달이 채 못되어서, 슬슬 공포로 변했고, 다음해 3월, 이곳에도 아이들 학교와 우리 부부가 일하던 회사는 락다운으로 더이상 모여 공부하거나 일하는 일을 정지 했다. 그 후로 2020년은 공포의 한해 였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이해도 안되고 납득도 안갔다. 그렇게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백신이 나온다는데, mRNA기술 이라는데, 이게 도대..
2023.09.18 -
너무 놀라운 작은 뇌세포 이야기/The Angel and The Assassin-도나 잭슨 나카자와
한동안 잘 알려지지 않아, 그 본연의 중요한 임무에 대한 적합한 대접을 못받고 있었던, 미세 아교 세포에 관한 이야기를 대중들에게 쉽게 알려주기위해 쓰여진 책이라고 할수 있겠다. 뇌에 관한 놀랍고도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들인 연구되어 밝혀지고 있는 장에 미세아교세포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00년대 초에 그 이름이 붙여졌고, 그때 당시에는 그리고 정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것이 하는 일이라곤, 뉴런이 죽어 찌꺼기가 생기면 그 찌꺼기를 청소하기위해 잠시 활동하고는 그 할일이 다했을 시에는 그냥 묵묵히 잠잠히 자리잡고 있는 세포로만 알려져 있었다. 그냥 뇌속의 청소부 역할만 하고 있었던걸로 알려져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밖에 더 놀랍고도 중요한 역할이 있음이 근래에 들어 밝혀진 것이다. 과연 그 중요..
2022.11.11 -
The Genome Odyssey 게놈 오딧세이-유안 A. 애슐리
보통 한 연구기관이나, 병원도 좋고, 단체, 특히 비영리 단체 같은곳에선 예산을 책정하고 각부서의 행정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간다. 이런곳에서 눈먼돈안생기고, 제곳에 제때에 예산이쓰여진다면 참 바람직 한것인데, NIH도 그런 곳이였다. 이곳 에서도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연구개발비를 좀더 뜻있는 방향으로 사용하고자,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희망을 잃어가는 사람들이,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갈수 있는 방향으로 그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하는 정직하게 집결되는데, 우리들의 세금의 일부가 되었건, 누군가의 기부가 되었건, 아뭏튼 돈이 제대로 순기능을 하는것은 참 좋은 일이다. 게다가 그 일이 정말 인간을 위한 일이라면? NIH의 미진단 희귀질환 프로그램 (Undiagnosed Diseases Program) 출범..
2022.08.21 -
GRIT-Angela Duckworth
온몸에서 흘러 나오는듯한 자신감과, 지적이면서도 귀염성있는 외모, 강한 힘과 섬세한 유연함히 흘러넘치는듯한 그녀의 스피치 매력이 철철넘쳐 흐르던 테드 강연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다. 그후, 김미경의 북드라마에서도 작가의 책을 소개해 주어서, 당장 주문해서 읽어 보았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지만, 악바리기질, 끈기력, 집념,, 아이들중에 이런 기질을 강하게 보이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것을 연구해서 논문을 쓸정도로, 이게 그렇게 연구할만한 대상이 되었다니,,, 싶은 생각이 좀 들었다. 이렇게 생각이 든것은, '무엇이든 연구 대상이 될수 있는것'인데, 내가 잠시 건방진 생각을 했나보다. 사실, 학창시절, 반친구중에 꼭 한두명은 악바리 기질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는 경우가 있지 않았었나?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쟤는..
2022.01.15 -
NFT 레볼루션-성소라, 롤프 회퍼, 스콧 맥러플린 지음
지난 가을 (9.2021) 아이들의 새학기가 첫 시작되던날, 작은아이의 손을 잡고 함께 등교를 했다. 새학기 첫날은 늘 그렇듯이, 아이들도 새로운 반친구, 선생님, 그리고 새롭게 한학년 업그레이드되는 첫날을 맞이하느라, 표정들도 들떠 있고, 동시에 새 옷과 가방, 신발로 맘껏 멋을내고 등교하는 날이였다. 눈에띄게 자주 등장하는 아이들의 책가방 디자인이 하나 있었는데, 몇일후, 큰아이도 그이야기를 꺼냈다. '엄마, 저 디자인이 뭔지, 메고 다니는 애들이 진짜 많다? 난 그리 끌리진 않지만~' 다름아님, 상어가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디자인. 왜, 저 가방디자인이 저렇게 쫙 깔렸을까? 참 궁금했었지만,,, 난 아무 사전정보가 없었고, 그냥 궁금하구나~ 하는 상태를 유지. 이 책을 읽고나서야, 왜 저 디자인이..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