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5)
-
06-Katalin Kariko 카탈린 카리코-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mRNA 면역단백질을 슈도유리닌의 발견으로 안전하게 인체로! 내게 많은 여운을 안겨준 과학자, 카탈린 카리코 (Katalin Kariko). 길보아의 연구업적이 한창 쌓이기 시작하던 그즈음이라고 볼수 있는 1997년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에서는 카탈린 카리고(Katalin Kariko)와 (다음편에 소개될)드류 와이즈먼(Drew Weissman)이 함께 일하고 있었다. 이 둘은 나중에 멱역단백질을 생성하는 mRNA를 안전하게 인체에 넣어 전달하는 물질을 만드는 연구를 한다. 결국 존 울프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한 분들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이 쓰였던 과학자, 카탈린 카리고 (Katalin Kariko). 이야기가 길어질수 있겠지만, 그녀야 말로 그릿 그 자체의 여인..
2023.09.24 -
05-Eli Gilboa 엘리 길보아 - 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
1995년 mRNA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존울프가 연구를 계속 하고 있을때, 길보아 또한 mRAN로 병을 치료할수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존 울프가 mRNA를 투입해 생체내에서 유익한 단백질을 얻는 연구를 했다고 한다면, 길보아를 비롯한 많은 과학자들은, 이 mRNA를 이용해 면역반응을 활성화 하는 연구를 했다고 볼수 있다. 길보아의 연구팀은 때로는 성공적인 실험 결과를, 때로는 실패도 맛보며 연구의 길을 걸어 가면서, 2000년에는 mRNA를 이용한 백신을 직접 만들기위한 생명공학 회사를 설립한다. 이렇게 만든 백신은 암치료를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었지만, 연구는 언제나 그렇듯 또 실패와 성공을 거듭 한다. 믿을을 갖고 연구를 이어나가던 길보아도 ..
2023.09.23 -
04-Jon Wolff 존 울프-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mRNA 기술 백신연구의 시작 스미스, 힐, 바로치 등이 미처 생각조차 못했던 방법으로 백신 연구를 시작해 보려는 움직임이 지구 한곳에서 조용히 일어나고 있었다.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갑자기 우리생활을 모두 마비시켜 언제 끝날지도 모를것만 같던 그 펜데믹이 시작되고 1년도 안된 싯점에서, 코로나19의 mRNA 백신이 기 안정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는데, 당연히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연구의 결과 가 아니였다. 이 기술의 근간이되는 기술의 초석을 쌓고, 이어받아 발전시키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내는 불굴의 주인공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책속에 등장한다. Jon Asher Wolff (존 울프) :신경과학자 였던 그는 코로나 백신 개발기술에 어떻게 기여하고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났을까? ..
2023.09.22 -
03-Dan Barouch 댄 바로치-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침팬지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Ad26를 활용한 백신 연구개발 2004-앞서 소개한 머크의 인간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5(Ad5)의 실패 사례가 어떻게 해서 성공사례로 발돋움 했는지 그 흥미진진했던 이야기의 주인공인 바로 댄 바로치!이 책속의 모든 주인공인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내게는 감동깊은 스토리들로 엮여진것이 사실 이지만, 그중에서 몇명은 내게 큰 인상을 남겼는데 그중 한 인물이 바로 댄 바로치(Dan Barouch)였다. 그냥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의 대표적 모델, '엄친아' 였다고 그를 기억하면 제일 적절할것 같다. 이런 수식어에서 느낄수 있듯, 그는 타고나기를 천재로 태어났다는 이유아닌 이유로 시기, 질투는 그냥 항상 그를 따라다니는 디폴트값 같은 것이였나 보다. 그는 언제나 연구중에 궁금점이 ..
2023.09.21 -
02-Sarah Gilbert and Adrian Hill-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
인간의 아데노바이러스와 침팬지의 아데노바이러를 이용한 백신 연구는 어떻게 진화되어 갔을까? 사실 과학자들사이 에서는 바이러스가 최상의 백신전달 물질로 인정받는다고 한다. 바이러스의 본분은 숙주의 몸에 들어가 자신의 유전자를 숙주의 세포안에 끼워 넣는것이다. 인간이 만든 백신물질을 이런 성질을 갖고있는 바이러스한테 ‘스을쩍’ 얹혀 체내로 보내는게 가능만 하다면 이보다 더 효용성 높은 일이 또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유명한 제약회사중 하나인 Merc에서 홍역, 수두, 풍진, B형간염등의 백신을 개발했던 모리스 힐먼은, 바이러스 안에, 우리몸의 면역 방어체계 순서였던, 최전선을 뚫어 내부 방어 체계까지 안전하게 도달해, T세포의 면역활동을 활발히 도와줄수 있는 방법을 연구 했다. 이때 사용한 바이러스가 바로 아..
2023.09.19 -
01-Gale Smith 게일 쓰미스-과학은 어떻게 세상을 구했는가 (A Shot to Save the World)-Gregory Zuckerman
Gale Smith 노바백스의 게일 쓰미스 (곤충을 감염시키는 바이러스, 바큘로바이러스에 지시문을 실어 면역기능을 하는 인터페론을 만들어 내도록해 면역력을 높이는 연구를 한 사람.) 유년시절은 무지 평범했었 다곤 하지만, 역시 공부잘하고 책 좋아하던 소년이였다. 곤충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던 그는 결국 곤충바이러스를 활용한 백신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했다. 곤충으로 병의 항체를 만들수 있다고? 파브르가 곤충을 그렇게 열심히 연구했다는 사실은 초등학교때 배워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 곤충으로, 인간 세포에 침입한 병원체를 물리칠수 있는 물질을 만드는데에도 사용 할수 있다고? 생화학 분야에서 그렇듯 무엇이든 실제 테스트를 해볼때에는 동물을 사용한다. 아무래도, 인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일것이라는 라는 단순 하지만..
2023.09.18